`일렉트로 0580 사업` 5년…부품 국산화 `한 획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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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6 05:48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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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큰 틀과 로드맵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운용되면서 실질적 효율를 다수 쏟아냈다. 특히 사업 투자효율(ROI)는 부품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. 우병태 E-0580 사업단장은 “새로운 부품 개발뿐만 아니라 특허 출원 및 등록, 배출된 기술 논문을 고려할 때, 이 사업은 메모리 등 일부 품목에 편중돼 있는 전자부품산업과 수입유발형 전자산업 구조를 improvement(개선)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”고 analysis(분석) 했다. 특히 5년간 132개의 새로운 첨단부품을 개발했다. 최근 산자부와 정통부는 IT산업의 새로운 흐름인 퓨전테크놀로지(FT)시대를 겨냥해 디지털 융합부품 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있다. 764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국내 부품업계는 2010년까지 총 1조416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얻어 ROI가 13.6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. 시장지향적 부품개발은 물론이고 核心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국내 산·학·연·관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기술개발 수요조사, 計劃書(계획서) 및 중장기 기술개발 책략 등을 사전에 수립하고 매년 검증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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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일렉트로 0580 사업` 5년…부품 국산화 `한 획`
◇부품국산화 후속 대형 해결해야할문제 기획 절실= E-0580사업은 총 7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지만 구조적으로 analysis(분석) 해 보면 소형 개발해결해야할문제의 묶음 형태로 진행됐다.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이 구조적으로 중복가능성이 높은 산자부와 정통부의 적절한 협력이다. 올해 기준으로 부품국산화율이 50∼60%에 그쳐 결과적으로는 당초 goal(목표) 했던 ‘5년 내(시행연도 기준 2005년까지) 부품국산화율 80%’는 좌절됐으나 세계 최초·세계 최소의 核心부품을 다수 배출하고 광범위한 특허기반을 확보하면서 부품국산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.
◇예산 투입대비 13.6배의 경제적 효율 거둬= ‘실현매출액 143억원, 기대매출액 8235억원.’ E-0580 프로젝트의 성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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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이 가운데 세계 최초 기술개발이 25.6%, 국내최초 기술개발이 64.1%, 외국기술을 소화흡수한 경우가 10.7%였다. 무역흑자의 최대 걸림돌인 디지털 전자산업의 核心부품을 최대 80% 수준까지 국산화하겠다는 것이 수치상의 goal(목표) 였다. 그러나 아쉽게도 올해 말 마감되는 E-0580프로젝트를 이어갈 부품분야 후속 대형프로젝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. 수치상 goal(목표) 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E-0580프로젝트는 그 이상의 의미를 남기며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. 부품국산화는 수익유발형 산업구조 정착에 필요충분 조건인만큼 디지털융합부품 등과 같은 큰 그림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. 김춘호 전자부품연구원장은 “아직 E-0580의 최종 평가 analysis(분석) 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적지 않다”며 “특히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몇년간 부가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화가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 E-0580은 총 7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부품국산화사업으로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대표적 부처협력instance(사례)로 평가된다. 예산과 해결해야할문제를 놓고 격론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 철저한 검증으로 해결해야할문제 중복을 피하고 효율성을 높여 성과를 극대화했다. 심규호기자@전자신문, khsim@
`일렉트로 0580 사업` 5년…부품 국산화 `한 획`
`일렉트로 0580 사업` 5년…부품 국산화 `한 획`





`일렉트로 0580 사업` 5년…부품 국산화 `한 획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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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망 核心 전자부품 국산화율 80% 제고’를 목적으로 2002년 처음 한 ‘일렉트로 0580(E-0580)’사업이 올해 말로 5년 대장정의(定義) 종지부를 찍는다.
◇산자·정통 해결해야할문제 중복 철저 검증이 주효= E-0580프로젝트는 세트 제품 성과를 바탕으로 부품분야도 국산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는 대명제에서 기획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