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94년 1차 수능언어영역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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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1-07 12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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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, 항상 그곳을 잊지 못하고 뼈저리게 사랑하는 것이다. 체념해야 할 입장에 있으면서도 미련을 가짐으로써 시적 화자의 슬픔은 정한의 의미로 표출된다
소월의 애절한 향수를 노래한 시편에는 {삭주구성}, {차안서선생삼수갑산운}, {여수2} 등이 있는데, 어느 경우에서나 고향을 그리는 질기고 또 변함없는 시정을 엿볼 수 있다
▶ 성격 : 민요적, 향토적
▶ 운율 : 3음보의 율격
…(생략(省略))
1994년 1차 수능언어영역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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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4년 1차 수능언어영역 문제
순서
▲산(김소월)
▲생명의 서(유치환)
▲폭포(김수영)
▲삼대(염상섭)
▲광장(최인훈)
▲흥부전
▲사복설화(삼국유사)
▲길의 歷史, 길의 사상(최영준)
▲사씨남정기(김만중)
▲목계장터(신경림)
▲그날이 오면(심훈)
▲청산별곡
▲등신불(김동리)
▲학(황순원)
▲혈의 누(이인직)
▲꽃(이육사)
▲당신을보았습니다(한용운)
▲나비야 (시조)
① 산 -김소월
산새도 오리나무
위에서 운다
산새는 왜 우노, 시메산골
영 넘어가려고 그래서 울지.
눈은 내리네, 와서 덮이네.
오늘도 하룻길
칠팔십리
돌아서서 육십리는 가기도 했소.
불귀(不歸), 불귀(不歸), 다시 불귀(不歸),
산수갑산에 다시 불귀(不歸).
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,
십오 년 정분을 못 잊겠네.
산에는 오는 눈, 들에는 녹는 눈.
산새도 오리나무
위에서 운다.
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.
<진달래꽃, 매문사, 1924>
이 시는 민족의 보편적 정서를 민요조에 담아 노래한 이 시인의 characteristic(특성)을 잘 드러낸 작품으로 `불귀(不歸)`와 `삼수갑산`을 통해 다시는 해후 못할 임과의 이별을 노래한 작품이다.
고향을 떠나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닌 소월에게는 그의 발길이 머문 곳은 정들여 살던 곳이라 모두 고향이나 다름이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