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y Story 를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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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2-10 12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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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yStory를보고
1995년 월트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블록버스터 컴퓨터 애니메이션 <토이스토리>를 처음 접한 것은 4년 후인 1999년 이었다. 1999년 2월에 어학연수로 캐나다에 갔다가 영어를 배우기에는 애니매이션이 좋다는 주위의 권유로 토이스토리라는 비디오를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렸다.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전편에 비해 2가 괜찮았던 점은 좀더 정교해진 컴퓨터 그래픽정도라 할까... 아무튼 전편의 감동인 2편에서는 그저 흥미에 그쳤던 것 같다. 6개월의 짧은 어학연수(?)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 후 내가 제일 먼저 한 것은 토이스토리 한글 자막 판을 대여해서 다시 한번 내용을 확인한 것이다. 내 기억으로는 토이스토리를 최소한 열 번은 본 것 같다. 물론 나도 그것을 보았다.
그 이후 토이스토리 2가 나왔다.
혹자는 이런 애니매이션이 유치하다고 한다. 그 당신 나는 외국인 집에 홈 스테이 중 이었고 그 집에는 5.6세 정도의 어린아이 둘이 있었다. 그러나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법칙을 다시 한번 증명을 해준 것 같았다. 무 자막에 생소한 영어발음...물론 어떤 내용이라는 것은 한번보고 감은 잡고 있었다. 왜냐하면 그 영화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알아듣기 힘든 영화 속의 대사를 그 대로 따라 말하면서 영화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. 이유를 간단했다. 토이스토리를 10여차래 반복해서 보는 동안 절반 이상은 홈 스테이 어린이들과 같이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. 그것도 부족해서 영어자막으로 비디오 테입도 구입했다. 그래도 난 누가 뭐래도 토이스토리의 매니아라고 자부한다. 물론 성인인 우리가 보기엔 그러한 면이 없잖아 있다아 그러나 애니매이션은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애니매이션을 무턱대고 유치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…(생략(省略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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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단지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전체적인 내용보다는 세부적인 대화내용을 캐취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. 그 당시 난 그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뿐이었던 것 같다.
